박지원 "당권·대권 분리 주장, 문재인 견제 아냐"

[the300]"대중정당 목표는 집권···당과 집권 위해 분리돼야"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사진=뉴스1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자신이 "당권과 대권이 분리돼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친노계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해명에 나섰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친노와 반노의 문제도, 문재인과 박지원의 대결도 아니다. 당과 집권을 위해서 당권과 대권은 분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번의 대선과 총선 실패로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가 파탄났다. 국가부채, 가계부채, 청년실업 등 어렵지 않은 문제가 없다"며 "우리는 야당답지도, 할 말도 못했으며 감동적인 협상도 못해 국민 속의 존재감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당권과 대권 분리 주장에 대해 "당 대표는 싸울 때는 싸우고 협상할 때는 감동적으로 해야한다. 상처 입는 것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며 "대중정당의 목표는 집권이다. 대권 후보는 정책을 제시하고 이미지도 관리하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몸과 마음을 섞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대권 후보가 당권에 도전한다면 다른 대권 후보들은 뒷짐만 지고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당과 집권을 위해 당권과 대권은 분리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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