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초이노믹스'는 완전히 실패…'낡은 정책'"

[the300]새정치민주연합 교섭단체대표연설-1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사진=뉴스1제공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박근혜정권의 '초이노믹스는 완전히 실패했다'는 것이 대다수 국민들의 싸늘한 평가"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어제(29일)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앞서 여당대표의 연설을 보면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셨다. 경제가 급박하다는 인식에 완전히 공감하며, 그 해결에 전력투구하시겠다는 각오와 의지에서 진정성을 느끼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낸다"면서도 박근혜정부가 경제대책으로 내세운 '초이노믹스'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문 위원장은 "취임 초 2100선을 바라보던 주가지수는 1900대로 곤두박질쳤다. 부동산 시장도 거래는 줄고, 전셋값만 올라가고 있다. 재벌특혜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설비투자는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경기활성화는 커녕 반짝 경기부양에 그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출규제 완화, 금리인하 등을 통해 인위적인 경기부양을 하겠다는 '초이노믹스'는 세계적인 흐름과도 역행하는 낡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지금 세계는 '부채 축소, 소득주도 성장'에 나서고 있다"며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심지어 '부자들의 모임'이라고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도 '소득주도 성장'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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