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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관광경찰들이 순찰을 벌이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출범 1주년을 맞은 관광경찰대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처리한 건은 모두 4만6067건에 달한다. 관광경찰대는 지난 해 서울에서 처음 도입됐고, 올해 7월에는 부산과 인천으로 확대됐다. 2014.10.16/사진=뉴스1 |
최근 출범 1주년을 맞은 관광경찰대가 좋은 호응에도 변변치 않은 인프라에 여전히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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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새누리당 의원. |
윤 의원은 창설 당시에 문체부 장관과 경찰청장이 참가해 관심이 뜨거웠지만 사무실 공간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제대로 마련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특히 문체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며 비워진 공간에 관광경찰대가 입주하려던 계획이 시행되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밝혔다.
관광경찰대는 지난해 서울에서 출범한 후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7월에는 부산과 인천으로도 확대돼 관광경찰대가 꾸려졌다. 윤 의원은 관광경찰대 제도에 대해 "상당히 반응이 좋다"며 "광화문이나 인사동·종로 일대에 관광경찰이 산뜻하게 유니폼 입고 질서 유지시키고, 빨리 출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호응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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