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이해찬 "제가 총리할 때였으면 바로 해임건의안 낸다"

[the300][2014 국감]이해찬 의원, "학교로 돌아가세요"

이해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류길재 장관에게 질의 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해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4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대북전단 살포 제지 문제 등에 대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애매한 답변이 이어지자...

"제가 총리를 할때 그런 애매한 소리를 하면 바로 해임건의안 낸다"
"무슨 역할도 못하는데 자리를 차지하나. 그런 식으로 자리에 있으면 뭐하나. 그러러면 학교로 돌아가세요"

국무총리를 지낸 적 있는 이해찬 의원은 이날 대북전단 살포 제지와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막지 못하겠다는 류 장관의 발언에 대해 헌법에 그런 정확한 '표현'이라는 부분도 없고 헌법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끼워맞추기식 답변을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이 의원은 특히 "통일부 장관이 정책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성이 없으면서 레토릭(수사적인 표현)으로 무슨 홍보회사처럼 자꾸 말만 만들어서 답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장관) 자기가 주관을 가지고 정책을 풀어나가야 하는데 그런게 하나도 없다"면서 "대통령이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장관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임위에 나와 그냥 오늘 하루만 모면하고 지나면 그만이다라는 자세에서 더 나가 있지 않다"면서 "(의혹, 지적 등에 대해) 설득하려는 노력도, 소신을 얘기하는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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