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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사진=뉴스1 |
2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 처장은 "(부적합 수입식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하고 해외직구에 대한 검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식품군은 자주 찾는 품목이고 더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집중 검사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은 "프랑스산 마카롱 등 국내서 유통되는 수입과자나 수입 소스 등 수입품 판정기준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해외직구가 많은데 식약처는 현재 무방비 상태"라고 지적했다.
정 처장은 "판정기준에 대해 다시 검토하겠다"며 "수입식품 검사는 선적 전 현지공장 실사 방법이 있고, 수입통관시 검사, 통관 이후 유통과정 검사 등 3단계가 있다. 현재는 통관단계 위주로 하고 있어서 미흡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해외직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수입식품 안전관리 특별법이 상임위에 계류돼 있는데 통과되면 선적 전 해외실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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