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이 고무팔찌 얼마 하는지 아세요?"

[the300]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사진캡쳐=경기도청 Live 경기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소방관의 처우와 소방장비 미비'의 현실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고무팔찌를 소품으로 꺼내들며….

"이게 얼마쯤 하는지 아세요?"

이에 남 지사가 "한 1000원쯤 하지 않겠나"고 예상하자 김 의원은 "10만원짜리인데 1000만원이 넘게 팔렸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Firefighters always with us(소방관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라는 문구가 새겨진 특별한 팔찌"라고 소개한 뒤 "이 팔찌를 사면 소방장갑을 교체하는 데 쓰인다고 해서 많은 국민들이 구입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10월11일 본지 17면]고무팔찌가 10만원?…소방관 방화장갑이 됩니다

그러면서 그는 "소방장갑이 낡아 스스로 사서 쓴다는 소방관의 호소를 듣고 벤처사업가들이 벌인 운동"이라며 "불요불급(不要不急)한 예산을 아껴서 이런 데 지원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남 지사는 지방재정에 도움되는 담뱃값 인상안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남 지사는 "이거 하나만 꼭 해달라고 요청한다. 곧 담뱃값을 인상할텐데 개별소비세 신설은 지방재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지방세인) 안전세로 전환해 주시면 소방인력 확보와 노후장비 개선에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제가 당 정책위 정조위원장인데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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