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공포 커지는데…손놓은 정부출연연

[the300][2014 국감]우상호 "에볼라 등 고위험 바이러스 연구시설 전무"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 뉴스1


 전세계적으로 에볼라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부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의 연구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미래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출연연의 바이러스 연구 예산은 전체 예산의 2.8%,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원은 전체 연구 인력의 2.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에볼라바이러스와 같은 고위험군 바이러스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4등급 연구시설이 필요한데 현재 이 같은 시설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단기적인 성과와 '돈 되는' 연구만을 강요받는 연구 환경 탓에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바이러스 연구는 꿈도 꾸지 못하는 현실이라는 것이 우 의원의 주장이다. 최근 고병원성 바이러스 출현 빈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를 대처할 연구시설과 전문가 역시 사실상 전혀 없다는 분석이다.

우 의원은 "고위험 병원균의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한 시설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연구비 지원이 시급하다"며 "출연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과학복지 실현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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