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상직 장관 '사전검열' 사태에 정치적 책임 져야"

[the300]우윤근 원내대표 "국정감사 방해 행위 묵과할 수 없어"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산하기관 답변서 사전검열' 논란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수사기관의 사이버 검열과 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방조 논란과 관련해서도 거듭 비판했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감사를 방해하는 행위가 장관의 공식지침으로 산하기관에 하달된 것은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산하기관의 자료를 사전검열하라는 지침을 하달한 윤 장관은 이번 사태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한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행정부 수반으로서 조직적으로 국감을 방해한 행태에 대해 따끔히 경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카카오톡 메시지 압수수색으로 불거진 수사기관의 사이버 검열 및 사생활 침해와 관련해서 우 원내대표는 "국민은 정부의 위협에 맞서 다른 나라로 망명하고 해외로 뻗어나가야 할 기업은 성난 민심의 희생양이 된 것이 세계 1등 IT강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이라며 이틀 연속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통일준비위원회의에 참석한 백재현 정책위 의장은 "남북간의 대화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며 "정부는 사소한 일로 대사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대북전단 살포 문제에 대해 책임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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