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신임 원내대표 우윤근 "화합과 소통 위해 노력하겠다"

[the300]"무조건 비판하거나 대안없는 비판 하지 않을 것"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윤근 의원/ 사진=뉴스1

"당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당의 화합과 소통이 가장 먼저 해야될 일"며 "두번째로 세월호 특별법도 차질없이 완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조건 비판하거나 대안없는 비판을 하지 않겠다"며 야당의 정책적 대안 강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주말까지 여러가지 논제들을 점검하고 잠시 공석이었던 원내 지도부를 다시 추스려 다음 국감 일정부터는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정부 경제활성화법안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가계 소득 중심의 경제 성장을 위한 입법활동을 활발히 할 것"이라며 "소득을 높이고 생활비는 줄이는 실질적으로 가계의 소득을 높이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당내 계파 문제의 해결책에 대한 질문에 "일부 언론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계파간의 전쟁이라고 언급한 것이 옳지 않다는 것만 강조하고 싶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19대 국회 제3기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위한 의원총회 결선투표에서 재석 118명 중 64표를 얻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1위를 했던 이종걸 의원은 결선투표에서 53표를 얻는데 그쳐 고배를 마쳤다. 결선투표에 앞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선 이종걸 의원이 43표, 우윤근 의원이 42표, 이목희 의원이 33표를 기록했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까지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원내 수석, 부대표단 등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향후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방지법) 제·개정을 위한 여야 협상을 마무리하고 국정감사와 예·결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빠른 인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우 원내대표는 당연직 비대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내년 1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함께 경선관리를 위한 역할도 맡는다. 우 원내대표의 임기는 전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로 내년 5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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