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7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브리핑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30일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를 통해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된 후 총 4차례에 걸쳐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일반증인 1명과 참고인 3명 이외에는 어떠한 증인도 채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014.10.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정감사 이틀째인 8일 여야 지도부는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기업인 증인 채택 문제로 파행을 겪은 것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각각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열고 환노위 국감 파행에 대해 정반대의 입장을 내놓았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기업 총수에 대한 일반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벌인 여야 간 공방이 계속된 것.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감 첫날 전체적으로 진행이 잘 됐다고 자평하면서 기업인들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부르는데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 예산이 투입됐든가 사회적 파장이 있었다든가 정부 정책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면 (기업인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하는 게 당연하다"면서 "그러나 여러 가지를 고려해 증인 채택에 있어 신중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는 국감이 돼야 한다"며 "정치권과 피감기관이 서로 지킬 건 지켜가면서 국감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업이 최소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도록 여당이 국감 증인채택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지난해 법원 판결을 보면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 기업인이 소견을 피력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고 사회적 책임 이행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며 "부당 간접고용 책임 있는 기업인, 페놀 유출사고 책임 있는 기업인을 부르지 않는 것은 국회의 책임 방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을 국감에 부르면 안된다는 새누리당은 더 이상 무력화 시도를 중단하고 국회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여당을 비판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각각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열고 환노위 국감 파행에 대해 정반대의 입장을 내놓았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기업 총수에 대한 일반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벌인 여야 간 공방이 계속된 것.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감 첫날 전체적으로 진행이 잘 됐다고 자평하면서 기업인들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부르는데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 예산이 투입됐든가 사회적 파장이 있었다든가 정부 정책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면 (기업인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하는 게 당연하다"면서 "그러나 여러 가지를 고려해 증인 채택에 있어 신중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는 국감이 돼야 한다"며 "정치권과 피감기관이 서로 지킬 건 지켜가면서 국감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업이 최소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도록 여당이 국감 증인채택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지난해 법원 판결을 보면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 기업인이 소견을 피력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고 사회적 책임 이행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며 "부당 간접고용 책임 있는 기업인, 페놀 유출사고 책임 있는 기업인을 부르지 않는 것은 국회의 책임 방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을 국감에 부르면 안된다는 새누리당은 더 이상 무력화 시도를 중단하고 국회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여당을 비판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총수 나와라" 환노위 국감 결국 '파행'(종합)2014.10.07 19:00
베스트클릭
- 1'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2[기자수첩]"정치학 전공인데 투표 안 했다"는 30대, 왜?
- 3"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4'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5"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6'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 7"군대 가기 싫어"…없던 '뇌전증·우울증' 등 만든 159명의 최후
- 8[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
- 9'AI·우주·반도체' 등에 올해 4000억 투자…K-방산 수출 뒷받침
- 10'채상병 특검 논란' 속 해병대 75주년…사령관 "거친 파도 이겨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