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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새정치연합 의원/사진=뉴스1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야당 간사인 백재현 새정치연합 의원(경기 광명갑)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하 1~2층에 있는 아쿠아리움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3~5층에 있는 변전소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에 따라 안전점검을 요청, 전기안전공사가 변전시설에 대한 긴급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 지하 1~2층에는 4780톤의 물이 담긴 초대형 아쿠아리움이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그 아래 지하 3~5층에는 한전이 임차해서 사용하고 있는 15만4000볼트급 석촌변전소가 자리잡고 있다. 변전소는 제2롯데월드가 들어서기 전부터 있었다.
백 의원은 "아쿠아리움 수족관에 누수가 발생, 전력설비에 침투할 경우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복구기간도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안전성 검증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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