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공무원노조, 입장 토론 통해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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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4.9.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23일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가 공무원노조 반발로 무산된데 대해 "물리적으로 토론을 저지해서는 안되고 정정당당하게 토론에 임해 입장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무원노조 입장을 들어보면 경청할 만한 점이 있고 연금제도 개혁에 반영될 부분도 없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반 민간보다 적은 월급과 노동3권의 일부 제약, 공무원연금이 후불적 성격의 월급이라는 점 등 여러 공직수행에 필요한 장치가 들어간 점은 경청할만하다"며 "그러나 이런 점들을 논의과정에서 정정당당하고 치열하게 토론에 반영해야지 물리적으로 막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한 해 공무원연금 적자가 2조4000억원을 넘어서는 상태이고 이대로는 지속가능성이 없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공무원연금 자체가 파탄 날 수 있고 국민 세금 내지는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돌아가는 문제가 있어 마냥 논의를 덮어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무원노조가 협의를 이유로 시간 끌기 전략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다음 토론회에서는 정정당당히 의견을 말하고 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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