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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루게릭병(ALS) 알리기 자선모금 캠페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양동이에 담긴 얼음물을 몸에 끼얹고 있다. 이날 김용태 의원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는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박승일 전 울산 모비스 코치가 대전고 선배인 김 의원을 다음 대상자로 지목해 이루어졌다. (김용태 의원실 제공) 2014.8.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지역구도를 타파하는 뭔가 선거구제의 일부 개편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소선거구제의 근간은 지키되 지역구도를 타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소선거구제 개편 같이)분권형 개헌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중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분권형 개헌이 정치위기를 타결하는데 제1의 답이다 라고 단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의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는데 보수혁신위의 과제는 무엇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공천 개혁, 특권 내려놓기, 민생 중심으로의 당 개편을 들었다.
김 의원은 "정치에 가장 중요한 게 공천"이라며 "이 공천을 정말로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방안, 우리가 만들어내는 게 저희의 가장 큰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두 번째는 뭐 특권 내려놓기"라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당 지도부만 민생현장을 시찰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예 당을 다 민생으로 옮기는 당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어떤 방안도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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