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새정치 비대위원장 내정자 "거절했지만···"

[the300]18일 중진 회의서 비대위원장 내정…"할 수 있는 일 다하겠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왼쪽 세번째)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 추천단 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 후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원로, 중진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제공.

새정치민주연합이 18일 당대표 회의실에서 당 내 중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장 추천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5선의 문희상 의원을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문 내정자는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빛나는 60년 전통을 이어받은 새정치연합이 지금 누란지위, 백척간두에 놓였다"며 "이런 상황에서 비대위원장을 맡게 돼 이루 말할 수 없는 중압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문 내정자는 "강력한 야당이 서야 여당도 서고 대통령도 바로 설 수 있다"며 "야당이 잘 설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도 꼭 도와달라. 살려달라"고 말했다.

문 내정자는 "계속 거절했지만 상황이 이렇게 됐다. 운명인 것 같다"며 "할 수 있는 건 모든 걸 다 하겠다"말했다.

향후 비대위 구성과 당직 구성에 대해서는 "이제 하려고 한다"며 "정해진 것이 없다.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당내 중진들에 의해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된 문 의원은 의원총회 등 향후 당내 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