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환노위, 추석 앞두고 외국인노동자 사업장 방문

[the300]외국인노동자 위로 및 애로사항 청취…고용허가제 제도 개선책 마련키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의 저탄소차 협력금제도 시행 연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제공

새정치민주연합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은 5일 외국인 노동자 사업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새정치연합 환노위 소속 이인영·장하나 의원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고용허가제로 고용된 외국인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하나금속'을 방문했다.

하나금속은 1차금속제조업체로, 인도네시아 출신 외국인 노동자 9명을 포함해 총 76명의 근로자들이 근무 중이다.

두 의원은 이날 방문을 통해 중소기업 사업주 및 근로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과 문제점들을 들었다. 특히 고용허가제 등 외국인 고용 전반에 대한 제도적 미비점이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이인영 의원은 "한국이 오늘의 경제발전을 이루기까지는 많은 노동자들의 피와 땀 열정이 함께 녹아들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지난 20여년간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노동자들과 함께 경제발전의 커다란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외국인 노동자와 고용주 모두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제도와 조건을 갖추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하나 의원은 "고용허가제의 원칙은 내·외국인 간의 차별을 못하도록 하는 것인데, 여전히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가 상당히 존재한다"며 "국회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합리적이고 평등한 노동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당 환노위원들은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청취한 문제점에 대한 제도적 개선안을 마련하는 한편, 국정감사 시작 전까지 민생 현장방문을 계속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환노위 관계자는 "국감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태지만 그 전에도 환경, 노동 관련 현장을 찾아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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