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여당은 국회의장 촉구 책임있게 받아들여야"

[the300]4일 정의화 의장 추석 이후 본회의 개최 제안…"얼마든지 준비"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사진=뉴스1제공.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국회 정상화를 위해 추석 이후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하자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제안에 대해 "우리는 얼마든지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정치연합은 본회의 법안 처리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세월호 특별법을 미루고 다른 법안을 처리하자는 것에 응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 문제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여야에 "추석연휴 직후 신속하게 본회의를 열어 이미 부의중인 91개 법안과 안건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정 의장은 "세월호 특별법안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추석연휴기간 동안에도 여야는 지혜를 모아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여야 원내대표는 5일까지 교섭단체대표 연설, 대정부 질문, 국정감사 등에 관한 일정을 합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대변인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장기 과제로 표류시킬 수 없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의 당부를 무겁게 새겨야 한다"며 "정의화 국회의장은 추석 연휴 기간 지혜를 모아달라고 했고 우리는 얼마든지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의 제안과 관련해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열겠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들었다"며 "이는 세월호 특별법을 걷어 차겠다는 속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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