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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사진= 뉴스1 |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29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28일 40일 넘게 단식을 지속해 온 김영오씨가 단식을 중단하고, 곧바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단식중단을 선언했다"며 "세월호 유가족 측도 '야당이 국회로 돌아가야한다'는 입장을 밝힌만큼 야당의 장외 강경투쟁은 더이상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다음달 1일은 법으로 정해진 정기국회 시작일"이라며 "국회로 돌아와서 경제회복의 불씨를 되살리고 민생해결에 여야 없이 힘을 합하고 땀흘려 일할 때 국민들의 근심은 한층 가벼워질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비상행동' 4일차를 맞은 지난 28일 저녁 의원총회를 열고 다음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 참석 여부를 의논했지만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 아울러 예정대로 2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키로 하는 등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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