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세월호법, 좀 더 시간 갖고 노력할 것"

[the300] 유은혜 원내대변인 브리핑…"모진 대통령으로 남지 않기를"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21일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안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의 동의를 얻지 못한 것과 관련, "좀 더 시간을 갖고 유가족과 소통을 하는 동시에 각계 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사회적 총의를 모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유 대변인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위해 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5월16일 박 대통령은 '진상규명에 있어 유가족의 여한이 없도록 하겠다', '유가족을 언제든지 다시 만나겠다'고 말했다"며 "이런 정신을 되살려서 박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유민 아빠 김영오 씨가 며칠 째 청와대에 가서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고 있지만 유가족 만나겠다고 한 약속을 박 대통령이 지키지 않고 외면하고 있다. 인간적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참 모진 대통령으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대변인은 신계륜, 신학용, 김재윤 의원에 대한 검찰의 영장실질심사와 구인 결정에 대해 "당의 공식 입장이나 공식 대응은 없다"며 "그러나 이 수사의 성격은 야당 탄압이다. 표적수사의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별 의원들이 변호인단과 상의해서 출두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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