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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철중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신임당직자 임명장수여식 및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이정현 최고위원을 업어주고 있다. 2014.8.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1차 당직인선 마무리되고 첫 회읜데 우리 모두 하나돼 국민만 바라보고 일해야겠다"며 "제가 오늘 이정현 최고위원 업어드렸는데 국민을 업어드리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새누리당 지향점은 경제, 민생, 혁신인데 경제살리기와 혁신에 매진할 것"이라며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 해결되면 주름살을 펴지게 되는데 새누리당은 여기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 중 이정현 의원이 임명되며 남은 한 자리와 당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여의도연구원장 등에 대한 인선은 이번 주 중반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7·30 재보선에서 당선된 나경원 의원이 거론되지만 새누리당은 나 의원을 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연구원장으로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상임고문과 중진 경제학자 2~3명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새누리당은 7일 당 사무총장에 이군현 의원, 인재영입위원장에 권오을 전 의원, 중앙윤리위원장에 경대수 의원 등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자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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