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세월호 특별법 담판 무산…내일 본회의 상정 어려울 듯

[the30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왼쪽 두번째),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세월호 특별법 핵심 쟁점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스1



본회의 상정 하루 앞둔 16일.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여야 이견차는 끝내 좁혀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김무성 새누리당대표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4자 회동을 열어 세월호 특별법 처리 방안을 놓고 논의했다.


1시간30분 동안  여야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논의한 결과는 '서로간 입장 차 확인'이었다.

세월호 TF 야당 간사인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양당 대표 네 분은 간사들의 보고를 토대로 지금까지의 협의사항을 충분히 논의했다"며 "양당 대표는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최대한 빠른 타결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그리고 그 타결 위해 조속히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충분히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여야 간사들끼리는 오늘 밤에 만나서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1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 상정에 대해서 비관적 입장을 보였다. 전 의원은 "내일 본회의가 열릴 것 같지만 세월호특별법이 상정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을 처리키로 합의했으나 조사위원회의 수사권 보장, 조사위원회 구성방안 등의 쟁점을 놓고 견해차를 보이고 있어 처리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여야 간사단은 입장차를 좁히기 위해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기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