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대기업 과도한 사내유보금 바람직하지 않아"

[the300]기재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배당·임금 통해 가계부분 흘려줘야"

김민우 기자 | 입력 : 2014.07.08 21:25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목을 축이고 있다.

이날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장남의 병역 면제 과정과 장녀의 미국 복수 국적 취득, 고액 후원금 논란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2014.7.8/뉴스1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대기업의 과도한 사내유보금을 가계부문으로 이전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경환 후보자는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기업의 과도한 사내유보금이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기업의 사내유보금을 투자와 배당, 임금 등을 통해 가계부문으로 흘려주는 노력을 강화하도록 하는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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