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가계부채 문제, 가계소득 높이는 데 중점 둘 것"

[the300]"'가계부채 구조개선 촉진방안' 일관성 있게 추진 중요"

박경담 기자 | 입력 : 2014.07.07 17:44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2014.7.7/뉴스1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7일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가겨소득을 높여나가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보낸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가계부채 문제는 오랜 기간 누적된 우리경제의 구조적 문제이자 주요 위험요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후보자는 가계부채 원인에 대해 "최근 가계부채 증가율이 급등기에 비해서는 안정되고 있다"며 "반면 가처분소득은 증가세가 미미해 가계부채 비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한 '가계부채 구조개선 촉진방안'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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