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한·중 전략적 동반자관계 넘어 준동맹으로"

[the300]정 국회의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접견

정의화 국회의장이 27일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예방한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와 대화 하고 있다./사진=국회대변인실
정의화 국회의장이 27일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한국과 중국이 현재보다 한단계 격상된 수준인 '준동맹'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정 의장은 이날 의장집무실에서 의장 취임 인사차 방문한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에게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한중관계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뛰어넘어 준동맹의 관계까지 격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올해는 한중 수교 22주년으로 2008년 양국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돼 전통적인 한중관계가 복원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추궈홍 대사는 "현재 중·한 양국은 수교 이래 가장 좋은 관계로 이미 사실상 준 동맹관계에 있다"며 "최근 하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관과 중국군 유해송환 등으로 상호 신뢰가 한층 더 깊어지는 등 현재의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정 의장은 장더장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1년에 한두번 정기적으로 만나는 한·중 양국 회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추궈홍 중국 대사는 긍정적인 아이디어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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