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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차 다문화가족포럼 "다문화시대, 이주민가족을 위한 지원 강화 방안"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6.11/뉴스1 |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청와대 비서진 개편 인선안을 발표했다. 교체된 수석들 중 일부가 입각이 예정된 만큼 13일 개각에 앞서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앞서 실시한 것이다.
조 정무수석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세화여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합격 후 김앤장 변호사, 씨티은행 부행장직을 거쳤다. 이후 18대 국회의원, 당 대변인을 역임했고, 박근혜정부 초대 여성가족부장관을 거치며 탄탄대로의 길을 걸었다. 첫 여성 정무수석이란 타이틀도 갖게 됐다.
민 대변인은 "국회와 정당, 정부를 거친 폭넓은 경험과 여성으로서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 간에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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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가 지난 1월 새누리당 |
김 내정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고와 연세대를 졸업했고, 사시 24회로 수원지검장과, 대구지검장, 청주지검장을 거쳤다. 민 대변인은 "엄정하고 공평한 법집행을 통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해 온 분으로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국민 여론을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내정자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교육행정학회장과 전국교육대 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역임한 교육 정책과 행정 전문가다.
민 대변인은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막중한 상황에서 인성교육과 창의 인재 양성에 힘써온 분으로서 교육 개혁과 문화융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것으로 청와대 비서진 개편은 끝난 거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말해 교체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김 실장에 대한 유임을 확인했다. 이로써 청와대 수석 9명 중 5명의 교체가 이뤄졌다. 앞서 이정현 전 홍보수석 후임으로 윤두현 수석이 임명된 바 있다.
이날 교체된 조원동 전 경제수석은 이번 개각에서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내정될 것으로 알려졌고, 박준우 전 정무수석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후임인 주일대사에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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