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선관위 고발 윤진식 "당선돼도 무효형 해당"

[the300]"지금이라도 후보직 사퇴해야"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김홍성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사무처장이 2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청주지방검찰청에서 윤진식 새누리 충북지사 후보 측을 공동폭행·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하고 있다. 2014.6.20/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한 윤진식 새누리당 충북도지사 후보의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윤진식 후보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 결과를 대량 발송한 혐의로 충북선관위가 윤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3년 이하 징역에 600만원의 벌금에 처하게 돼 있다"며 "윤진식 후보는 당선되더라도 지사직이 상실되는 당선무효형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진식 후보가 진정으로 충북 도정에 대한 책임과 충북 도민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후보직 사퇴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식 후보는 지난달 27일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여론조사 기관인 여의도리서치의 24∼25일 조사 결과를 기자회견 형식으로 공표하고, 또 이 결과를 지난달 29일 선거구민 37만여명에게 문자 메시지로 대량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지난달 29일 이전 시행한 여론조사는 조사기관을 명시해 공표할 수 있지만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사전 등록된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 결과로 한정해 공표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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