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구성 완료

지영호 기자 | 입력 : 2014.05.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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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침몰 사고 긴급 현안 질문 현장./사진=뉴스1

여야가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침몰사고의 원인 규명에 나선다.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8명의 구조 특위 구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현미 의원이 야당 간사로 결정됐고 우원식, 김현, 김광진, 박민수, 최민희, 부좌현, 민홍철 의원이 국조 위원으로 참여한다. 1명으로 책정된 비교섭단체 몫에는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선임됐다.

앞선 23일 새누리당은 여당 몫인 9명의 특위 위원을 발표했다. 특위 위원장은 여야가 번갈아가며 맡는 관행에 따라 당내 세월호 사고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재철 의원이 맡는다. 여당 간사는 조원진 의원으로 내정됐으며 나머지 7자리는 권성동, 김희정, 경대수, 김명연, 박명재, 윤재옥, 이완영 의원으로 결정됐다.


국조특위 위원회 구성을 마친 여야는 26일 첫 특위 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 공식 선출을 시작으로 국조 계획서 작성을 위한 실무협상에 들어간다. 27일에는 국회 본회의에서 국조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다만 국정조사 범위와 증인, 조사기간 등 세부사항에 이견을 보이고 있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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