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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와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사진=박세연 기자 |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세월호 국정조사와 관련 "국정조사 대상에 전현직 대통령을 포함하는 것은 정치적 반사이익 얻으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여야가 논의 중인 세월호 국정조사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국정조사 대상에 전현직 대통령 포함 여부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으나 사실 좀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도대체 전현직 대통령과 세월호 사건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세월호 사건을 빙자해 정치적 반사 이익을 노리는 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세월호 사태 수습을 위해선 침몰 원인부터 책임 소개 규명까지 조사해야 할 게 산더미"라며 "그런데도 전현직 대통령을 조사 대상에 포함한다는 것은 국정조사를 또 하나의 정치 행사로 만드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에서도 9.11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성역 없는 조사를 했다"며 "당시 미국에서도 전현직 대통령을 조사했으며 지금으로선 조사 범위에 제한을 둬선 안 된다는 의미"라며 전현직 대통령을 국정 조사 범위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담화문을 통해 세월호 사태 수습을 총괄하던 해경 해체 및 국가안전처 신설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여야가 논의 중인 세월호 국정조사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국정조사 대상에 전현직 대통령 포함 여부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으나 사실 좀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도대체 전현직 대통령과 세월호 사건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세월호 사건을 빙자해 정치적 반사 이익을 노리는 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세월호 사태 수습을 위해선 침몰 원인부터 책임 소개 규명까지 조사해야 할 게 산더미"라며 "그런데도 전현직 대통령을 조사 대상에 포함한다는 것은 국정조사를 또 하나의 정치 행사로 만드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에서도 9.11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성역 없는 조사를 했다"며 "당시 미국에서도 전현직 대통령을 조사했으며 지금으로선 조사 범위에 제한을 둬선 안 된다는 의미"라며 전현직 대통령을 국정 조사 범위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담화문을 통해 세월호 사태 수습을 총괄하던 해경 해체 및 국가안전처 신설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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