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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사진=이동훈 기자 |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정몽준 후보 아들 발언, 지금까지 언급한 적 없었고 앞으로도 안 할 것"이라며 네거티브 공세 없는 선거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박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 서울시장 선거 구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15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상대방이 네거티브 공세 해도 저는 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후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네거티브 해선 안되고 2011년 보궐선거 때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네거티브로 얼룩진 선거는 흙탕물 싸움"이라며 "서울 시민들은 그런 선거를 원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 서울시장 선거 구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15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상대방이 네거티브 공세 해도 저는 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후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네거티브 해선 안되고 2011년 보궐선거 때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네거티브로 얼룩진 선거는 흙탕물 싸움"이라며 "서울 시민들은 그런 선거를 원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됐던 정 후보의 아들의 '세월호 참사' 관련 발언에 대해 "지난 2011년 보궐선거 때 제 가족도 공격을 받았다"며 "네거티브 공세로 활용할 게 아니라, 오히려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15일 모교인 서울 중앙고에서 기자들을 만나 "박 후보, 이념적으로 편향됐다"며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제 국가관은 확고하고 시민들이 판단하실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철 지난 색깔론,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젖은 온 국민 무시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박 후보는 16일 새벽 길음역에서 첫 버스를 타고 서울 시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15일 모교인 서울 중앙고에서 기자들을 만나 "박 후보, 이념적으로 편향됐다"며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제 국가관은 확고하고 시민들이 판단하실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철 지난 색깔론,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젖은 온 국민 무시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박 후보는 16일 새벽 길음역에서 첫 버스를 타고 서울 시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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