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더300, 정치인들이 정책갖고 싸우도록 해달라"

[더300에 바란다]더300의 정책조명, 의원들 스트레스 받을 것"

 "국회가 변해야 정치가 변한다, 정치인들이 정책을 갖고 싸우도록 해야 한다."

 

집권여당의 대표적인 '정책통'인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출범에 대한 기대와 당부를 이같이 함축해 표현했다.

 

머니투데이의 새 정치뉴스 브랜드 더300(the300)은 이념대립과 정쟁에서 나오는 정치권의 정치잡음을 걸러내고, 국민 개개인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정책'의 관점에서 정치뉴스를 다루기 위해 15일 출범했다. △이데올로기로부터의 중립 △이해집단으로부터의 독립 △부정부패 유착관계의 근절 △정책·입법 과정의 투명한 보도 △삶의 질을 높이는 정치시스템 추구를 지향한다.

 

이 의원은 "원래 국회가 정책하라고 만든 곳"이라며 "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입장이 쌓이고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이런 것이 의원 개개인 평가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회를 둘러싼 기존 언론보도의 문제점도 꼬집었다. 법안을 전달하기보다, 정파적 이해관계에 매몰되고, 의원들의 막말 공방을 확대 재생산하는 데 치중하고 집착하고 있다는 것.

 

그는 "매일 싸우는 것만 기사화되니 갈수록 더 센 표현이 나오고, 그것이 또 기사화되는 악순환이 지속된다."며 "정책 중심으로 냉정하게 기사를 쓰는 언론 관행이 정착되면 의원들도 오히려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 의원은 특히 "국회의원들이 과거에 한 약속을 얼마만큼 잘 지키는지 지켜보고 보도해달라"고 부탁했다. 

 

법안에 대한 찬반 입장을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기록으로 남기면 의원들도 찬반표명을 좀더 신중하게 하고, 법안 발의도 함부로 하지 못할 것이라는조언이다.

이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법안들이 어디에서 누구때문에 걸려 있는지도 보여달라"고 말했다.

 

본인을 포함, 의원들이 스트레스 받아 할 일을 스스로 제안한 이의원은 "약속을 꼭 기억했다가 언제까지 행동으로 옮길 것인지를 끝까지 물어보고 기사화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책에 집중한다고 해서 쟁점만 나열하는 건 의미가 없고, 해외사례 전문가들의 견해가 뒷받침되는 대안까지 더300이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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