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중구 구민센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2차 정책토론회.
사회 : 홍성걸 국민대 교수
후보자 : 기호1번 김황식 후보, 기호2번 정몽준 후보, 기호3번 이혜훈 후보
◇3부 패널 토론
홍성걸 = 세 후보 측에서 추전된 패널들이 중심이 돼서 질의응답. 토론 순서 미리 추첨한대로. 앞서 말씀드린 지나친 네거티브나 방청석에서 지나치게 과도한 응원이 있을 경우 이를 차단하거나 정돈 할수 있습니다. 이번이 제가 힘을 쓸 수 있는 마지막 기회. 토론은 아홉분 패널 3개 팀. 각 패널 1명당 1개씩 질문. 한분당 5분 시간 주어집니다. 5분 시간을 1분 질문. 추가 질문 추가 답변 등 총 5분이 구성. 패널과 후보자 시간 유념하셔서 질문과 답변 정확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정균(이혜훈 후보 추천) = 세월호 사고로 온 국민이 가슴 아파 하고 있습니다. 온국민이 죄인이 된 마음. 세월호 참사 관련해서 안전문제 최고 화두. 이 도표 함께 보시면서 말씀. 이혜훈 후보께 질문. 잘생긴 김황식 후보께서 감사원장으로 계신 2년동안 해상사고 229명 사망처리. 이 동안 한번도 감사확인 하지 않은 사실. 그때 김황식 후보께서 감사원장 기본 직무 꼼꼼하게 했더라면 세월호 참사는 막을 수 있는 안타까움.(마이크 꺼짐)
이혜훈 =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김 후보께서는 2년 정도 감사원장을 지내셨는데 당시 지적대로 3031건 해상조난사고. 해경 데이터 보면 90% 이상이 날씨가 양호한 상태에서 사고원인은 정비 불량 관리소홍. 선박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한국선급 등이 문제 있다는 것.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정비불량으로 사망하는 상황에서 감사가 당연히 있어야 한다. 2년 넘도록 감사를 한번도 하지 않은 감사원장 직무 안타까워. 1차 토론회에서도 안타깝지 않냐고 질문 드렸는데 자꾸 총리 시절 말씀 하셨는데 총리로서 그런 걸 다 볼 수 없다고 해서 안타까웠다. 모든 일이 지나고 나면 다 후회스럽죠. 우리 관료 사회가 국민들이(마이크 꺼짐)
32초가 남아있어요. 고정균 패널도 32초 남은 상태에서 마이크 꺼졌습니다. 시간 다시 주세요.
(방청석 : 그러면 안되지!)
홍성걸 = 제가 봤습니다. 35초입니다. 35초로 돌려주십시오. 그리고 플로어 계신 분들이 앞으로 (시끄럽게)하시면 후보님 시간을 5초씩 깎도록 하겠습니다.
이혜훈 : 저희가 세금을 드리고 공직을 맡길 때는 이런 일들을 꼼꼼히 잘 해달라고 맡기는 건데 이번 세월호도 관료들 주원인. 공직 나가는 분 뽑을 때는 이런 일을 다시 하지 않을 사람, 자기일처럼 일을 꼼꼼히 할 사람 뽑아야 한다고 보고 서울시장도 그런 기준으로 정확하게 보고 뽑으셔야 된다고 부탁드립니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황식 후보 이 문제 다시 거론)
김황식 = 감사원장 시절에 감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하시면서 저한테 질문을 하지 않고 자기파 후보에게 말씀을 하셔서 언급하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 감사원장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책임감 느끼지만 감사원이라는 조직을 잘 이해하지 못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원은 지금 감사 대상이 1만개 이상. 실제로 700여명 감사 직원을 통해서 감사하는 경우 중요기관 순서로 하고 10년이 가도 감사가 안되는 기관도 안된다는 사정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중앙부처에도 감사관실이 있고. 감사원이 모든 감사를 다 하는 곳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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