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聯, 새 원내수석 김영록…원내대변인 박범계·유은혜

(종합)호남 출신 김영록 의원 원내수석에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김영록 민주당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4.2.11/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김영록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이 9일 임명됐다.

신임 원내대변인에는 초선의 박범계(대전 서구을)·유은혜(경기 고양일산동구)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앞으로 여당과 원내 협상을 지휘할 김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는 호남 출신으로, 1978년 행정고시 합격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행정자치부에서 근무해온 행정관료 출신 인사다. 18대 국회에서 무소속으로 등원한 뒤 민주당에 입당,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당의 제18대 대선 패배 이후 '문희상 비대위'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당을 추스르는 역할을 한 바 있다. 당내에선 박 원내대표와 가까운 박지원계로 분류된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취임인사를 갖고 "특히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게 돼 대단히 어깨가 무겁다"며 "소통하는 정치, 희망을 주는 정치를 위해서 여야간 협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이날 신임 원내대변인에 박 의원과 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19대 상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았던 박 원내대표와 상임위 활동에서 '찰떡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판사 출신의 박 원내대변인은 노무현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유 원내대변인은 당직자 출신으로, 당내 고(故) 김근태 전 의장이 주도했던 민평련(민주평화연대)계로 분류된다. 그간 전임 원내대표들의 구애에도 원내대변인직을 고사했던 유 의원은 마침내 박 원내대표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와 관련, 유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는) 준비가 덜 됐던 것 같다"며 "임명해주셨으니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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