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경선 패배 승복···서병수 후보 진심으로 축하"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30일 오후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박민식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14.4.30/뉴스1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이 1일 부산 시장 경선 패배의 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겼다. 박 의원은 "정직한 패배이고 깨끗하게 승복한다, 서병수 후보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날 새누리당 부산 시장 후보로 선출된 서병수 전 의원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눈물겨운 성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그 정성을 마음의 바위에 아로새기고 신발끈을 동여매겠다"고 다짐했다.

또 "아직 닦아야 할 게 많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심을 얻기 위해선 훨씬 더 절박하게 다가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참고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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