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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철중 기자 새누리당 세월호사고 대책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심재철 최고위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4.4.21/뉴스1 |
심재철 새누리당 '세월호' 사고대책위원장이 정부 부처의 사고 수습 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재철 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3차 대책회의를 연 후 "보건복지부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있는데 보건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직원이 거의 없다"면서 "예를 들어 가족들이 어떤 마음의 상처를 받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개념이 없어서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이 많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심 위원장은 "이러한 부분을 현장에서 말씀드리고 조치 취할 것은 취했다"고 덧붙였다.
관할 관청이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심리치료의 필요성을 무시하는 태도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심 위원장은 "정신의학 전문의들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가족들에 대해 심리치료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지만 도 교육청이 이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어서 취소시켜버리는 일이 있었다"며 "현장에서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없어 안타깝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부에 상담치료 관련 예산 반영이 안돼 있다"며 "교육부에 예산 지원을 요청해서 정신의학 전문의가 학생이나 지역 주민들에 대해 상담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심리치료 지원이 반드시 따르도록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사고 대책위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당초 전날 오후에 당 지도부가 함께 조문할 예정이었으나 당내 연락 혼선과 분향소 혼잡 등으로 조문 일정을 미뤘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전날 밤 10시 경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문했다.
심 위원장은 "29일 새로운 분향소가 세워지면 당 지도부가 정식으로 다시 조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철 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3차 대책회의를 연 후 "보건복지부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있는데 보건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직원이 거의 없다"면서 "예를 들어 가족들이 어떤 마음의 상처를 받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개념이 없어서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이 많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심 위원장은 "이러한 부분을 현장에서 말씀드리고 조치 취할 것은 취했다"고 덧붙였다.
관할 관청이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심리치료의 필요성을 무시하는 태도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심 위원장은 "정신의학 전문의들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가족들에 대해 심리치료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지만 도 교육청이 이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어서 취소시켜버리는 일이 있었다"며 "현장에서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없어 안타깝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부에 상담치료 관련 예산 반영이 안돼 있다"며 "교육부에 예산 지원을 요청해서 정신의학 전문의가 학생이나 지역 주민들에 대해 상담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심리치료 지원이 반드시 따르도록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사고 대책위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당초 전날 오후에 당 지도부가 함께 조문할 예정이었으나 당내 연락 혼선과 분향소 혼잡 등으로 조문 일정을 미뤘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전날 밤 10시 경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문했다.
심 위원장은 "29일 새로운 분향소가 세워지면 당 지도부가 정식으로 다시 조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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