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개혁소위,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방식으로 가닥

파생상품 거래로 발생한 소득 과세는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기획재정위원회 조세개혁소위원회는 22일 오전 조세개혁소위원회를 개최해 이와같은 결론을 내렸다.

조정식 조세개혁소위원장은 이날 두시간여에 거친 회의가 끝난 후 "현재 비과세로 되고 있는 파생상품 매매에 대한 과세방안을 강구하되, 거래세 형태보다는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방식의 과세가 바람직하다는 것이 소위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조세개혁소위는 과세의 방향만 정할 뿐 시행방안, 시기, 과세율 등 구체적인 내용을 상임위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오늘 조세개혁소위 결과는 보고서로 작성되며 향후 기재위에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