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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민주당 의원(가운데)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혜영 의원(오른쪽),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과 함께 맞잡은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14.1.21/뉴스1 |
생활임금제도는 주거와 의료, 교통 등 최소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고려해 적정한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에서 책정된다.
김상곤·김진표·원혜영 새정치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들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부천시에 이어 경기도의회가 생활임금조례를 통과시킨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거부권 행사를 반대했다.
이들은 "김문수 지사가 경기도 생활임금조례에 대해 1차 거부권행사도 모자라 또 다시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이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반민생 행위"라며 "강력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한 국회에 계류 중인 생활임금법을 4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생활임금제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생활임금제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의 공동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새누리당에게 호소한다.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민생을 외면하지 말고 작년 12월 부천시의회에서 여야가 힘을 합쳐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했듯이 이제라도 생활임금법 국회통과에 적극 동참하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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