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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유일호 정책위의장이 11일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복지현안 당정협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당정협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아동학대, 칠곡 계모 살인사건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하기위해 열렸다. 2014.4.11/뉴스1 |
유일호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1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당정 협의를 통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을 앞으로 5000명 추가 증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아동학대 방지 대책 마련 등 복지현안 관련 당정협의'후 가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복지사각지대와 관련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을 5000명 추가 지원하는 것을 논의했고 이를 목표로 대책을 세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증원 시기와 관련,"조속히 하겠다"면서 "예산문제가 있어서 시기를 오늘 당장 결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또 "각 시·군·구별 민간자원봉사 조직 중 희망단체를 '좋은 이웃들'로 선정해 주거취약계층 등 복지소외계층을 현장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2017년까지 170개로 확대하고, 군·면 단위로는 '희망찾기 지원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최근 칠곡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아동보호기관의 책임이 강화되면 안 일어났을 수도 있었던 사건"이라며 "아동보호기관 중앙관리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고,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에 따른 올해 예산을 우선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법의 양형기준을 강화하고, 경찰·의료·교육 등 관련기관의 아동학대 관련 매뉴얼을 수립하기로 했다. 아동학대 근절 TF를 구성해 활동결과에 따른 예산을 확보하고 입법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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