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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운데)가 4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하기 위해 청와대 면회실로 향하고 있다./뉴스1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야당이 기초공천 폐지 대선공약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과와 야당대표 면담을 요구한 데 대해 7일 "대통령 사과 요구는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선거에 관해 엄정 중립을 지켜 선거에 영향 미칠 수 있는 언행을 극도로 자제해야 하는데 지방선거가 목전에 다가온 이 시점에 정당법, 선거법 개정에 대해 자신의 견해 밝히는 언행은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박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면서 "7일까지 답을 달라"고 요구했는데 여당 대표로서 이에 답변한 셈이다.
황 대표는 "당의 대선공약은 대선승리 후 당과 정부가 함께 할 일과, 순수하게 당이 국회에서 할 공약으로 나뉜다"며 여당이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과 대통령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행정부 수반 대통령이 당과 함께 야당 협조 받아 국회 입법 예산으로 마쳐야하는 민생공약은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가 여야 국회를 설득해 해내야 하는 공약이라 대통령이 책임지고 추진한다"며 "그러나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을 위한 정당개혁 운영이나 일하는 국회, 공정한 국회를 위한 국회 개혁은 이와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왕적 총재 체제와 달리 당정분리 원칙을 담은 새누리당 당헌에 따라 대통령이 (당의 문제를) 책임지게 하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기초공천 폐지에 대해선 "양당이 각자의 정치적 책임을 지면 족할 일"이라며 "(무공천을) 실천해본 후에 국민들 앞에 평가 받아 입법화하는 게 사안을 푸는 정도(正道)"라고 말했다. 또 "강조하건대 지방선거에는 지방정부 혁신, 민생 관련 많은 쟁점이 있는데 국익 놓치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며 "여야 모두 정책대결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황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선거에 관해 엄정 중립을 지켜 선거에 영향 미칠 수 있는 언행을 극도로 자제해야 하는데 지방선거가 목전에 다가온 이 시점에 정당법, 선거법 개정에 대해 자신의 견해 밝히는 언행은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박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면서 "7일까지 답을 달라"고 요구했는데 여당 대표로서 이에 답변한 셈이다.
황 대표는 "당의 대선공약은 대선승리 후 당과 정부가 함께 할 일과, 순수하게 당이 국회에서 할 공약으로 나뉜다"며 여당이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과 대통령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행정부 수반 대통령이 당과 함께 야당 협조 받아 국회 입법 예산으로 마쳐야하는 민생공약은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가 여야 국회를 설득해 해내야 하는 공약이라 대통령이 책임지고 추진한다"며 "그러나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을 위한 정당개혁 운영이나 일하는 국회, 공정한 국회를 위한 국회 개혁은 이와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왕적 총재 체제와 달리 당정분리 원칙을 담은 새누리당 당헌에 따라 대통령이 (당의 문제를) 책임지게 하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기초공천 폐지에 대해선 "양당이 각자의 정치적 책임을 지면 족할 일"이라며 "(무공천을) 실천해본 후에 국민들 앞에 평가 받아 입법화하는 게 사안을 푸는 정도(正道)"라고 말했다. 또 "강조하건대 지방선거에는 지방정부 혁신, 민생 관련 많은 쟁점이 있는데 국익 놓치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며 "여야 모두 정책대결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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