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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뉴스1 |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 대장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우리가 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 될 수 있다"면서 "비바람도 만나고 폭풍우도 태풍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시민과 함께 시민의 뜻에 따라 시민이 이끄는 곳으로 향해 계속한다면 결국 시민과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드디어 새정치민주연합의 서울시당이 창당의 닻을 높이 올렸다. 이제 우리는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새정치와 국민통합, 그리고 민생 정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 결코 저 멀리 있지 않다"면서 "그토록 찾던 파랑새는 우리 곁에 있었다는 이야기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파랑새는 우리 앞과 옆, 뒤에 있는 바로 우리와 함께하는 시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와 생각, 상식간에 파랑새가 있다"면서 "시민과 약속을 지키는 약속의 정치, 삶을 챙기는 민생의 정치, 상식과 함께하는 상식의 정치로 모든 것을 시민에게 걸고 우리 전부를 던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 꿈을 이루겠다는 약속에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제 낯설지 않죠. 입에 착착 달라붙지 않냐. 새정치민주연합의 길로 시민의 길로 함께 나가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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