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전략공천·100%여론조사방식 시행 안한다"

당내 경선룰 논란에 선 그어

진상현 김태은 | 입력 : 2014.03.10 10:04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10일 6.4 지방선거 '경선룰' 논란과 관련해 "이번 선거에서 전략공천이니 100% 여론조사니 이런 건 없다는 게 공천관리위원회의 입장으로 당헌당규에서 정해진 원칙을 공정적용하는게 기본방침"이라고 말했다.

홍 총장은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은 공천을 깨끗이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일부의 100% 여론조사 검토 보도로 혼란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새누리당 안팎에선 선거 준비를 체계적으로 못했던 중진 의원들이 출마하는 일부 지역들에 대해 100% 여론조사 방식이 적용될 것이라는 얘기가 돌았다.

홍 총장은 "상향식 공천 취지를 살리고 민의를 살릴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공정성 시비는 돌다리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끝까지 원칙을 지키려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15일 후보 접수 마감이후 전력질주하겠다. 인재들 도전 바란다"고 말했다.

홍 총장은 또 "서울 동작갑, 구로을 등 7개 조직위원장 접수를 양일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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