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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김 위원장은 이날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 창당을 통한 통합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반발하고 연락이 두절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블로그에 '꿈을 마음에 묻으며'란 게시글을 올리고 "새정치의 뜻을 잃지 않는다면 통합도 나름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잘 되길 기원한다. 어느 길이 절대 선인지 가늠할 능력조차 제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새로운 대안정당을 만들어 우리 정치 구조 자체를 바꿔보려는 저의 꿈이 간절했기에 그 꿈을 나누는 과정에서 쌓은 업보는 제가 안고가야 하기에 저는 고개부터 숙이고 오랜 기간 홀로 근신하고자 한다"고 토로했다.
김 위원장은 "고민은 없다. 꿈을 가슴에 묻는 아픔이 있을 뿐"이라며 "그 또한 저의 부족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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