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포토]국회 사진찍기 대회(?)…"얼굴 구체적으로 찍으세요"

[the300]서로 채증 목적으로 촬영하는 민주·한국 보좌진들

선거제 개편안 등의 신속지정안건 지정 여부를 놓고 대치 중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보좌진들이 채증을 위해 휴대폰으로 서로 촬영하고 있다./사진=조준영 기자


잠시 소강국면을 보였던 국회 대치상황이 26일 자정을 기점으로 다시 격화됐다. 25일 밤 11시40분쯤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의당 의원들과 함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으로 향했다.

회의장에서 진을 치고 있던 한국당 의원들과 보좌진들은 민주당 의원들의 진입을 저지했다. 한국당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은 "헌법수호" "독재타도"를 외치며 막아섰다. 서로가 밀고 밀리는 몸싸움 와중에도 이들은 서로 카메라를 들고 채증목적으로 촬영을 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얼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찍으라"고 외쳤다.

이들이 카메라로 찍는 이유는 국회법 위반 등 불법행위를 따지기 위해서다. 국회법은 누구도 국회의원이 본회의장이나 상임위 회의장으로 들어서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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