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포토]물병부터 신발까지 쓰레기장 된 국회…누가 다 치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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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 사무실이 몰려 있는 국회 본청 7층 복도에 버려진 페트병과 비닐, 신문 조각 등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사진=이지윤 기자
전쟁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쓰레기만 남았다. 25일 국회 복도는 쓰레기 소각장을 방불케 했다.

여야 4당이 합의한 4개 법안(공직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형사소송법·검찰청법) 패스트트랙 처리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흩어진 자리에는 어지럽게 버려진 빈 생수병과 페트병, 갈갈이 찢어진 신문지와 비닐봉투가 흔적으로 남았다.

이날 오후 여야 4당 합의를 토대로 새로 작성된 공수처·검경수사권조정 법안을 제출하려던 민주당 의원들은 법안을 접수할 국회 본청 7층 국회사무처 의안과 사무실을 방문했다가 사무실 진입을 가로막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저지당했다.

아수라장 끝에 여당 의원들이 퇴각하면서 몸싸움은 이날 밤 10시35분 현재 소강상태가 됐다.

국회 복도에 떨어진 페트병과 현수막 /사진=조준영 기자



국회 사무처 사무실이 몰려 있는 본청 7층에 누군가 잃어버린 신발 한 짝이 굴러다니고 있다. /사진=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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