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 역사를 만든 7컷'… 文 대통령- 김 위원장, MDL 넘던 순간

[the300]2018 남북 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의 역사에 기록될 새로운 장면이 탄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손을 맞잡고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건넜다.  

MDL 남측에서 만난 두 정상이 손을 잡고 다시 북측 땅을 밟은 뒤 남측으로 돌아온 장면은 '백미' 였다. 예상 밖 시나리오였지만, 두 정상이 오롯이 소통하고 만든 긍정적 '파격' 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시종 환한 웃음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수행원을 뿌리치며 문 대통령에 '성큼' 다가섰다. 두 사람은 손을 잡은 채 10초 넘게 '둘 만의'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1. 문 대통령이 27일 오전 9시29분, MDL 남측에 서서 걸어오는 김 위원장을 맞이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에서 처음 만나고 있다./한국 공동 사진기자단
#2. 김 위원장은 오전 9시 27분 판문점 북측 판문각에서 출발해 MDL까지 200여 미터를 걸어왔다. 김 위원장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수행원을 뿌리치며 문 대통령에 '성큼' 다가섰다. 두 사람은 손을 잡은 채 10초 넘게 '둘 만의'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에서 처음 만나고 있다./한국 공동 사진기자단

#3. 계단을 내려올 때만 해도 굳은 표정이었던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김 위원장은 경호원을 뿌리치고 오전 9시29분쯤 군사분계선(MDL)을 가운데 두고 문 대통령과 마주봤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에서 처음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한국 공동 사진기자단

#4. 이어 문 대통령이 손짓으로 군사분계선 남쪽을 넘을 것을 권유했고, 김 위원장은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두 정상은 9시30분, 환한 표정으로 웃으며 악수하며 역사의 한 순간을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에서 처음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한국 공동 사진기자단6

#5  김 위원장은 공식 정상회담에 앞서 "200m를 걸어오면서 군사분계선 넘어서 역사적 11년이 걸렸는데 오늘 걸어오면서 보니까 왜 이렇게 이 시간이 오랬나 왜 이렇게 오기 힘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6. 아울러 김 위원장은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서 그런 의지를 가지고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우리가 좋게 나가지 않겠나 이런 생각도 하면서 정말 만감이 교차하는 속에서 한 200m를 걸어왔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7. 군사 분계선에서 한동안 마주보며 서서 담소를 나누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예상치 못한 깜짝 행동을 보였다.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MDL을 다시 건너 북측 땅을 밟자고 제안한 것.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손을 맞잡은 채 MDL을 건너 북측 땅을 잠시 밟았다.  그 곳에서 다시 악수한 뒤 두 정상은 MDL을 재차 건너 남측 땅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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